힐링

[여행] 설경이 아름다운 제주 한라산

떠찌 기자 2022. 11. 16. 14:44
”<사진출처_한라산 국립공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오르고 싶은 산! 바로 제주도의 한라산이다. 한라산은 4계절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산객에게 사랑받는 산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한라산의 겨울 설경은 아름다움의 절정이다. 겨울철 온통 새하얀 눈으로 덮인 능선은 마치 히말라야산맥 같은 느낌을 준다.

 

가장 많이 등산하는 코스로는 성판악 코스가 있다. 성판악 휴게소에서 백록담까지 등반하는 코스며, 대략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소요되는 코스다. 산행 시작 후 3시간쯤 흐르면 진달래밭 대피소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먹는 컵라면이 기가 막힌다. 아름다운 한라산의 성경을 보며 먹는 컵라면은 세상 그 어떤 라면보다 맛있다.

 

잠시 쉬며 숨을 고른 뒤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진달래밭 휴게소에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산행하면 드디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마치 애국가에서 나올 법한 설경의 백록담을 볼 수 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백록담의 설경 풍경은 직접 눈으로 봐야 하는 풍경이다.

 

 

 

”<사진출처_한라산 국립공원>”

하산에는 두 가지 코스로 갈 수 있다. 올라왔던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가 있다. 하산할 때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관음사 코스를 추천한다. 관음사 코스는 울창하게 늘어선 삼나무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성판악 코스와는 다른 설경의 풍경과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등산할 때 유의 사항이 있다. 진달래밭 대피소는 오후 12시에 마감하며 정상 하산은 13시 30분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여유 있게 오전 8시 이전에 산행이 필요하다. 너무 늦은 시간에 산행하면 급한 마음에 안전 위험이 발행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