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트렌드 이미 알아보자!
202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2022년은 MZ세대의 해였다. MZ세대가 트렌드를 선도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그렇다면 2023년 소비 동향과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할까? 2023년에도 MZ세대가 트렌드를 선도할까?

첫 번째 지금의 중년층과 다른 중•장년층이 나타난다.
2023년에 다가올 중•장년층은 우리 부모 세대의 중•장년층과 다르다. 우리 세대의 중•장년층은“가족을 위해 나를 희생하겠다”라는 의식이 강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중•장년층은 가족 중심이긴 하지만, 가족이 나를 완벽히 대신할 수 없다는 의식이 강하다. 다시 말해 가족도 중요 하지만 나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번 우리가 알아봤던 X-Teen 세대가 바로 이들이다. 고도 경제 성장 시기에 태어났으며, IMF인 경제•금융 위기를 겪은 세대다. 경제적•물질적 풍요와 빈공을 모두 경험해 보며 살아왔다. 이들은 공동체가 아니라 개인의 삶을 중심에 놓았던 첫 번째 세대였다.
다시 이들의 시대가 돌아왔다. 예전같이 “가족이 먼저고 난 괜찮아”라는 것은 없다. 이들은 가족의 행복과 나의 행복 그 이상을 원한다.
또한 중•장년이라고 주위에서 어르신 취급하는 것은 싫다. 20대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젊다고 생각하고 있다. 왜 그들을 우리는 주목해야 할까? 바로 현재 모든 나이와 세대 중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층으로 소비력이 높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미 축적해 놓은 자산도 가장 많다.
이들은 새로운 소비 주류 세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들을 제대로 깊게 이해하고 이를 사업에 적용할 수 있을지가 사업 성패와 존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새롭게 사업을 시작할 때 주목할 필요가 있다. MZ세대에 대한 분석과 이야기는 정말 넘쳐날 정도로 많았지만 정작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통해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2023년 트렌드를 이끌 새로운 중•장년층에 주목해보자.

두 번째 MZ를 이어 Alpha가 온다.
2022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 이어 '알파(Alpha) 세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파 세대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을 말한다. 많은 분석가는 2023년 알파세대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한다.
알파 세대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세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알파세대를 정의한 마크 맥크린들은 이들이 어떤 세대보다 부유하고 고학력이며, 기술적으로 집약된 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타 세대와 비교하면 과시적 소비 성향이 큰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린 나이임에도 다양한 가치관과 소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알파 세대는 현금과 카드가 아닌 전자결제에 익숙해 추후 소비 패턴도 이들을 중심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MZ세대까지는 헌금과 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세대였지만 알파 세대는 카드와 전자결제에 익숙한 세대가 될 것이다. 알파 세대의 또 다른 특징은 로봇과 친숙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명령에 반응하고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로봇 장난감을 직접 코딩하여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놀이로 경험하고 수용한다.
2023년의 트렌드를 결정한 알파 세대를 잡기 위해 기업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과연 2023년 이 알파 세대들은 어떠한 트렌드를 선도할 것인가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 번째 야외 라이프 스타일의 인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MZ세대들에게 등산과 골프가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야외 활동에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스포츠가 활성화되었다.
2023년 역시 야외 활동과 스포츠가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중 캠핑은 더할 나위 없이 가장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활동으로 더욱 자리 잡을 것이다.
야외 스포츠에서도 골프 외 테니스, 파크골프가 또 다른 야외 스포츠로 주목받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야외에서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다. 이와 관련지어 아웃도어 상품들의 인기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분석가는 이러한 현상을 ‘그레이트 아웃도어’라고 부르고 있다.
패션 신에서도 ‘고프코어(Gorpcore)’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다. 고프(gorp)와 놈코어(normcore)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아웃도어용 옷을 일상복과 매치해 개성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2016년부터 패션 신에서 유행했던 스타일이 다시 한번 붐을 이룰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MZ세대 외 어린 자녀를 둔 가족부터 은퇴한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첫 시작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컸었다. 하지만 2020년대 초반부터 번졌던 친환경 운동에 관심을 가진 것도 2023년 다가올 ‘그레이트 아웃도어’ 확산에 큰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보] 2023년 트렌드 이미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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