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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마다 폭발하는 백두산, 100년까지 남은 기간은 3년 과연?

떠찌 기자 2022. 12. 30. 09:51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 그리고 아직 휴화산이 아닌 활화산으로 정의하고 있는 백두산.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각국의 화산폭발 역사를 통해 최근 이상 징후를 보이는 백두산의 폭발을 예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백두산 폭발에 관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백두산은 슈퍼 화산 중 하나로서 지금으로부터 천 년 전 엄청난 규모의 불을 뿜어냈던 화산으로 밝혀졌다. 백두산은 100년을 주기로 크고 작은 분출이 있었는데, 최근 백두산에서 여러 폭발 징후가 발견되고 있다. 이에 세계 과학자들은 백두산의 폭발 가능성이 100%라는 견해를 밝혔다.

 

백두산에서는 2003년부터 폭발에 대한 증후가 발견됐다. 최근 들어 백두산 정상의 나무가 화산가스로 인해 말라가는 현상, 천지 주변 온천수 온도가 80까지 상승하고 있는 등 대표적인 폭발 징후가 계속 관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년을 주기로 크고 작은 분화를 일으킨 백두산의 직전 폭발 시기는 1925년이었으며 3년 후면 또다시 100년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백두산 분화에 대한 기록은 고려 시대인 939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946~947년에 대규모 분화가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백두산 분화기록은 ▲900년대 3회 ▲1000년대 7회 ▲1100년대 3회 ▲1200년대 3회 ▲1300년대 1회 ▲1400년대 5회 ▲1500년대 2회 ▲1600년대 3회 ▲1700년대 1회 ▲1800년대 1회▲1900년대 2회 등 총 31회가 기록됐다. 마지막 분출기록은 1925년이다.

 

위 기록에 따르면 백두산은 100년마다 폭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