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17일 대장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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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가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로나19로 두 번 연기된 끝에 개최되는 군문화엑스포는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2회에 걸쳐 열린 ‘계룡군문화축제’를 통해 군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며 세계 각국의 군(軍)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확대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주요 프로그램, 상설무대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고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국방체험관, 4차산업혁명융합관, 지역산업관 등 7개 전시관이 설치됐다.
 
7일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해외군악대 공연, 초청가수 공연, 멀티미디어 쇼 등 화려한 볼거리로 군문화엑스포 대장정의 서막을 알리고 블랙이글스 축하비행도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계룡세계 군악‧의장 콘서트 △로드 퍼레이드 △슬기로운 군대생활 △글로벌 케이-팝 경연대회 △피스 뮤직 페스티벌 △밀리터리 댄스 페스티벌 △밀리터리 락 페스티벌 △한미동맹의 날 △한국전쟁과 대한민국 가요 70년사 △군 문화 뮤지컬 갈라쇼 등이 준비돼 있다.
 
상설무대에서는 △K-밀리터리 경연대회 △K-밀리터리 코스프레 공모전 △아마추어 피스뮤직 콘테스트 △더 솔져스 피트니스 챔피언십 △어린이 군가부르기 경연대회 △군복 패션쇼 등 2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고공강하 시범 △전투 및 기동 시범 △군장비 탑승 △병영훈련 △과학화장비 사격 △헬기 탑승 △가상현실 기반 사격 △드론경연대회 및 체험 △로봇 체험 등 1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계룡대 영내투어, 계룡산 천황봉 안보등반, 계룡 스탬프투어 등이 진행되며, 오는 13일에는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계룡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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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와 엑스포 조직위는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16개소 9260면 주차장 마련 △1일 자원봉사자 127명 및 교통 관련 인력 185명 투입 △행사장 내 식음료 및 판매시설 위생 상시점검 △코로나19 안전대책 마련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군문화엑스포는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상징성이 매우 큰 행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축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17일 대장정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