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조리해서 먹어야 하는 ‘5가지 음식’

수많은 먹거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날것으로 먹었을 때 그 맛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식자재와 음식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식자재와 음식을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것으로 먹었을 경우 우리 인체에 치명상을 주는 식자재와 음식들이 있다.

 

먹거리 중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알아보자.

 

▶ 감자 : 감자의 싹이나 껍질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과 ‘차코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다. 보통 크기의 신선한 감자에는 중독될 만큼의 양이 들어있지 않다. 하지만 감자가 햇빛에 노출되었거나, 녹색으로 변했을 경우, 싹이 난 경우에는 솔라닌과 차코닌 독성이 강해져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된다. 이러한 감자를 먹었을 경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과일의 씨앗 : 사과, 배, 복숭아, 살구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시안배당체가 들어있다. ‘시안배당체’는 청산가리 성분으로 우리 몸에 과다 흡수되면 경련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 가지 : 가지에도 감자와 같은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을 가지고 있다. 솔라닌은 구토와 위경련,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 일부 콩류 : 일부 콩 종류에는 독성 아미노산인 청산 글리코사이드를 가지고 있다. 이런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물에 콩을 불려주거나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렉틴이라는 독성 성분을 갖고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메스꺼움과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 생닭 : 생닭은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반드시 조리해야 한다. 만약 충분히 익히지 않은 닭을 먹었을 경우 우리 인체의 내장이 파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