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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을 타고 다니는 암...혈액암의 모든 것건강 2022. 12. 13. 15:59
[건강] 혈관을 타고 다니는 암...혈액암의 모든 것
”<사진출처_메이저월드>” 암에는 다양한 종류의 암이 있다. 그중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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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메이저월드>” 암에는 다양한 종류의 암이 있다. 그중에 오늘 우리가 알아볼 암은 혈액암이다. 혈액암은 혈액 안에 있는 세포 성분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암세포가 만들어진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백혈병도 혈액암의 한 종류로서 이외 악성 림프종, 다발 골수종 등이 있다. 최근에는 백혈병 치료법이 많이 발전해 만성 골수성 백혈병 같은 경우 꾸준한 항암치료를 진행하면 어느 정도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게 된다.
혈액암 경우에는 일반 암처럼 덩어리처럼 만들어지지 않고 혈액이나 임파선, 골수 등에 퍼져 있어서 기존의 암을 구별하는 시기인 1기~4기라는 구별법은 적절하지 않다. 대신 진단 당시 혈액 검사 수치나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화 등 증상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고 진행하게 된다.
혈액암의 증상은 무엇인가?
혈액암의 증상은 같은 병이라도 종류별로 다른 증상을 보인다. 혈액암이 생기면 혈액 세포들이 부족하게 된다. 백혈구가 감소하면서 병균이 우리 몸에 쉽게 침투해 열이나 오한 등을 발생하게 한다. 적혈구가 부족하면 전신이 무기력해지고 창백해진다. 또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피곤함을 쉽게 느낀다. 혈소판이 부족하게 되면 멍이 잘 들고 심할 때는 객혈이나 뇌출혈이 발생한다.
문제는 어떠한 암보다 혈액암의 경우 오랜 기간 무 증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 오랜 기간 혈액암이 진행되고 나서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혈액암을 알 방법으로는 목이나 사타구니, 겨드랑이에 통증이 없는 덩어리가 만져진다. 시간이 지나면 체중이 감소하거나 원인 불명의 열, 식은땀이 나타난다. 또한 다발 골수종의 경우 뼈를 약하게 해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콩팥 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혈액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혈액암도 다른 암들처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발생 자체를 예방하기보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혈액암은 간단한 혈액 정기 검사만으로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혈액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혈액암 치료 방법은?
어떤 혈액암이냐에 따라 얼마큼 진행됐는가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항암제 투여를 기본으로 진행한다. 때에 따라 방사선 치료, 조혈모세포 이식술이 진행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항암제의 발전으로 부작용이 적은 약물들도 많이 개발됐다. 혈액암은 고혈암에 비해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라 7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도 항암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술은 공여자 혹은 본인으로부터 채취한 조혈모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하는 시술이다. 골수이식, 말초 조혈모세포 이식, 제대혈 이식으로 나누며, 주로 급성 백혈병 환자의 치료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항암제를 투여해도 계속 암이 재발하는 환자에게는 조혈모세포 이식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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