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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한민국의 사회 동향은?정보 2022. 12. 16. 13:31
대한민국에 코로나19가 함께한 지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 2022년은 그 어느 해보다 경제도 어렵고 이태원 참사 사건 등 안타까운 일들이 있던 해였다. 2022년 대한민국의 사회 동향은 어떠했을까? 지난 13일 통계청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 동향 2022’ 통해 한번 알아보자.
건강•인구, 가구•가족
팬데믹 3년 차인 2022년에는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력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감염 심각성 인식은 하락했다. 하지만 그에 반에 감염 가능성 인식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대 유행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두렵다”라는 응답이 54.3%이며, “향후 5년 이내에 새로운 감염병이 출현할 것 같아 두렵다”라는 응답이 61.9%에 이르렀다. 그만큼 국민 사이에서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커진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출처_통계청>” 2000년 대비 2020년 지역의 인구구조는 저출산•고령화. 연령에 따른 차등적인 인구 유출로 인해 농촌 같은 경우 청•중년의 이동 64.2%로 고령화 비율이 높아졌다. 2020년 소멸 위험지역은 전국 시군구 229곳 중 102곳에 해당하며, 지속적인 지역 인구 감소가 우려된다. 청년 일자리 문제 외에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문화 인프라 조성방안과 인구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사진출처_통계청>” 노인 부부가구는 2020년에 34.9%로 2000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로, 노인 독거가구 혹은 자녀 동거가구보다 전반적인 삶의 질, 건강, 자녀 관계 등에서 모두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스스로 만든 소득이 전체소득의 60.4%로 높아 본인이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사진출처_통계청>” 노동, 교육•훈련• 소득•소비•자산
2010년 이해 플랫폼 경제의 성장은 플랫폼 노동의 증가로 이어졌다. 한국은 2020년에 비해 2021년 플랫폼 노동자의 비율이 증가했고 남성과 30~40대가 주를 이루었다. 여기서 말하는 플랫폼 노동자란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소득을 얻는 사람들을 말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업 성장의 영향이 커졌다. 배당•배송•운송업 종사자의 비중은 2020년과 2021년 각 50.2%에서 76.0%로 급증했고 30~40대가 53.6%, 51.7%로 많았다.
”<사진출처_통계청>” 코로나19 이후 상위권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서 휴학생 비율이 2019년 대비 2021년에 1.7~2.6% 증가했다. 대학 생활을 충분히 누릴 수 없는 상황으로 반수 준비하는 휴학생들도 증가했다. 또한 대졸자의 취업이 힘들어졌는데, 특히 인문 사회계열의 경우 고용률이 6.1%로 크게 하락했으며, 2021년에도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출처_통계청>” 소득 10분위와 1분위의 소득과 보유자산액의 상대적 분배격차를 살펴보면, 자산보다 소득의 상대 격차가 훨씬 더 크게 나타났으며, 왕성하게 소득을 획득하는 연령대인 30~40대와 자산축적 연령대인 50~60대가 서로 다름을 나타냈다. 또한 2020년 가구당 평균 총소득은 고소득층이 1억 5,465만 원, 저소득층이 681만원으로 227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자산보유액은 10분위인 9억 8,824만 원, 1분위 1억 9,018만 원으로 5.2배로 나타났다.
”<사진출처_통계청>” 주거, 생활환경, 범죄•안전
2018년 1월 대비 2021년 1월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속해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0.1%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26.1%, 경기 17/8% 순으로 급등했다. 순자산 규모는 무주택 임차 가구 대비, 1주택자가 가구는 6.2배에서 6.6배로, 다주택자 가구는 15.6배에서 19.0배 증가하여 격차가 더 벌어졌다.
2018년 대비 2021년은 부동산자산의 변화가 순자산의 규모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지역별 차이가 발생했다. 부동산은 1주택자 가구 25.0%, 다주택자 가구 37.9% 증가했다. 또한 순자산 규모가 26.2%, 43.4% 증가로 이어졌으나, 다른 지역권과 다르게 비수도권 광역시 이외 지역은 부동산자산 변화가 거의 없었다.
”<사진출처_통계청>” 온라인 쇼핑의 급격한 증가로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량은 2000년 2.4박스, 2020년 65.1박스, 2021년 70.3박스로 전 국민 주당 1.4회 택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 포장재 등 폐지류가 전년 대비 21.1%, 택배나 배달 음식, 식품, 제품 등 다양한 포장재로 사용되는 폐합성수지로는 59.9%로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패턴과 생활폐기물 발생의 변화는 국민의 환경 의식에 영향을 미쳤으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는 2018~2019년에 3순위였던 쓰레기 문제가 2020~2021년에 1순위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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