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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발효 음식, ‘김치’의 무한한 효능 속으로건강 2023. 3. 3. 13:45
<출처_메이저월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이 있으니 바로 ‘김치’다. 김치의 위상은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김치의 효능 역시 세계 각국의 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다.
그 증거로 올해 2월 미국 영양 전문 잡지 투데이다이어티션(Today’s Dietitian)이 영양사⦁영양학자 등 7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용해 영양 트렌드 조사에서 발효음식이 또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발효 음식에는 대한민국의 ‘김치’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발효 식품이란 곰팡이⦁세균⦁효모 등 미생물의 작용으로 유기물이 분해되어 새로운 성분을 합성하는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든 식품을 이야기한다.
한국의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는 배추, 마늘, 고춧가루, 액젓 등 다양한 재료가 합쳐져 탄생한 음식이다.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한 배추, 항암효과를 가진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이 합쳐지고 발효되어 유산균과 다양한 유익균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발효 음식 김치가 탄생한다.
그만큼 김치는 이제 전 세계가 영양학적으로 인정한 발효음식이다. 그렇다면 김치에는 어떠한 효능들이 들어 있을까?
<출처_메이저월드> 첫 번째, 항암효과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 마늘에는 암을 예방하는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배추에는 인돌-3-카비놀, 아이소사이오시아네트 ▲마늘에는 알릴설파이드 ▲고춧가루에는 캡사이신 등 항암효과를 가진 물질들이 풍부하다. 이러한 물질들은 김치가 숙성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김치 관련 연구에 따르면 김치는 숙성되면 될수록 항암효과가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효시킨 김치가 발효시키지 않은 김치보다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4~10%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출처_메이저월드> 두 번째, 콜레스테롤 조절
김치는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김치에 들어 있는 마늘은 셀레늄과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알리신은 뇌졸중과 심장 마비 같은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셀레늄은 동맥 경화증의 위험을 줄여주고 동맥벽에 보호 효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_메이저월드> 세 번째, 유해균 억제
김치에는 식중독균 등 우리 몸에 해로운 세균을 죽이는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다. 김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유산균은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김치의 발효에 따라 유산균이 증식하여 젖산을 만들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pH가 낮아지는 효능을 볼 수 있다.
<출처_메이저월드> 네 번째, 피부,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한 연구에선 김치를 하루 40g 미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그 이상으로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천식 유병률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김치를 하루 85~158g 섭취하는 사람은 0~36g 먹는 사람에 비해 아토피 피부염의 위험도가 0.68배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그 밖에 비염 발병률 역시 김치를 더 많이 먹는 사람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_메이저월드> 다섯 번째, 장 환경 개선 및 면역력 강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김치는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늘려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한다. 20~30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김치를 일주일간 하루 150g씩 먹게 했다. 그 결과 먹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유해 미생물 증식이 억제되고 유익 미생물 증식이 촉진됐다.
김치에서 얻어진 유산균이 면역기능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김치 유산균 ‘와이셀라시바리아 JW15(Weissella cibaria JW 15)’을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면역세포인 NK세포가 약 1.5배 활성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치는 절임류에 해당하는 음식으로 염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일반적인 배추김치는 100g당 870m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물론 영양소가 풍부한 김치지만 염분이 많아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성인병 환자들은 김치를 과식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김치를 만들 때 저염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당질이 많은 김치를 과식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치를 먹을 시 제품별 성분표시의 당 질량을 확인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 세계가 인정한 발효음식, ‘김치’의 무한한 효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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