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식기 관리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 덩어리...나무 식기 관리 방법 Check

 

<출처_메이저월드>

친환경 식기의 대표주자인 ‘나무 식기’는 다른 식기보다 가볍고 멋스러움과 따뜻한 느낌을 줘 많은 이들에게 인기 있는 식기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나무 식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에게 독이 될 수 있는 식기다.

 

나무 식기는 소재 특성상 세균번식에 취약하다. 미세한 틈이 있어 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낀다. 또한 세척 후 잔류 세제가 남아 있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처럼 틈 사이로 낀 음식물과 잔류 세제는 곰팡이로 변이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 미국 식품 의약품 (FDA) 자료에 따르면 캄필로박터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나무 도마의 틈 사이에서 최소 2시간에서 길게 며칠까지 생존한다. 라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으며 이 캄필로박터균은 설사와 복통, 두통 등을 일으킨다고 보고 됐다.

 

따라서 나무 식기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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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식기 세척 방법 첫 번째, 물로만 씻어라.

나무 식기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지근한 물만로 세척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나무는 뜨거운 물에 닿으면 틈이 더 벌어지는데, 틈 사이로 잔류 음식물이나 세제가 더 쉽게 스며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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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식기 세척 방법 두 번째, 녹차 물 씻어라.

녹차에 들어있는 수용성 영양소들이 이물질을 흡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녹차의 카테린 성분은 항균 작용이 우수하여 나무 식기를 세척 할 때 사용하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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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식기 세척 방법 세 번째,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자.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나무 식기를 30분 정도 담가 둔 후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풀어 헹궈주면 세척과 항균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씻은 나무 식기는 햇볕에서 건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햇볕의 직사광선 때문에 나무 식기가 갈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무 식기는 그늘에서 건조해 주는 것이, 올바른 건조 방법이다. 또한 나무 식기는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나무 식기 관리 방법에는 오일링과 사포질이 있다. 나무 식기에 흠집이 있다면 사포질이 필요하다. 사포질은 거친 사포로 식기의 상처 부분을 문질러주고 다음 고운 사포로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사포질이 완료됐으면 부드러운 천으로 한번 닦아 준 다음 천에 기름을 묻혀 골고루 잘 발라 준다. 이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2시간 정도 말려주면 되는데 기름을 발라주는 작업은 2~3회 정도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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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링 해줄 때는 식용 기름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들기름이나 참기름같이 산패가 빠른 기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일링 사용에 좋은 기름으로는 포도씨유, 올리브유, 코코넛오일 등을 활용하면 좋다. 포도씨유와 올리브유는 잘 마르는 건성유이며 코코넛 오일은 오일링의 광택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좋다. 또한 최근에는 나무 식기 오일링 전용 기름도 출시되고 있으므로 나무 식기 전용 오일링 기름을 구매해 사용 한 것도 추천한다.

 

오일링은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나무 식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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