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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식물, 고령층에게서 인기...공기정화와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데 큰 도움
    생활 2023. 5. 9. 16:22
    집에서 많이 키우는 반려식물 모습_ <출처_메이저월드>

    최근 고령층과 젊은 층에서 반려 식물의 인가가 높아지고 있다. 반려 식물이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가 합쳐서 만들어진 말로, 반려동물처럼 곁에 두고 키우는 식물을 뜻한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설문에 따르면 10중 6명이 현재 반려 식물을 키우고 있다고 답했다. 반려 식물을 키우는 이유는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식물 돌보기는 생명체를 다루는 활동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집에서 많이 키우는 반려식물 모습_ <출처_메이저월드>

    ◆ 반려 식물의 인기

    최근 반려 식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 실내를 식물로 꾸미는 ‘플렌테리어’, 희귀 식물을 키워 파는 ‘식테크’(식물과 재테크의 합성어), 집에서 작물을 직접 키워 수확해 먹는 ‘홈파밍’ 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식물과 관련된 신조어들도 등장하고 있다. 그중 식집사란 식물과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지칭하는 ‘집사’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듯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이 반려 식물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농촌진흥청이 8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서적 교감 및 안정이 55%를 차지했고, 최근 미세먼지 ‘나쁨’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정화를 위해 키우는 이들이 27%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식물이 주는 정서적 효과에 대한 공감 정도는 정서적 안정이 77%로 가장 높았다. 또한 많은 이들이 반려동물 키우는 것이 어려워 반려 식물을 키운다고 답한 사람도 높아졌다. 반려동물의 종류에 따라 기르는 방식이 다르듯 식물 역시 종류에 따라 키우는 방식이 다르다.

     

     

    집에서 많이 키우는 반려식물 모습_ <출처_메이저월드>

    ◆ 키우기 쉬운 반려 식물

    1. 산세비에리아

    산세비에리아는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산세비에리아는 너무 강한 햇빛을 받으면 잎이 노랗게 변하며, 아프리카 산지라 추운 겨울철 냉해를 조심해야 한다. 건조한 환경에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키우기 쉬운 식물로도 유명하다. 물 주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 물 없이도 반년 가까이 오래 살 수 있으므로, 오히려 죽이는 게 더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2. 수투키

    NASA에서도 추천한 공기정화 식물인 스투키는 추위와 햇빛에 강해 집안 어디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산세비에리아보다 훨씬 더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물이 부족해서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3. 멜라니 고무나무

    멜라니 고무나무 역시 NASA에서 발표한 대표 공기정화식물이며, 생명력이 강해서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도 다른 식물들보다 잘 견딘다. 또한 관리하기 편하며, 물주기는 흙이 마르면 듬뿍 주면 된다.

     

    4. 파키라

    이국적인 생김새의 관엽식물 파키라는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줄이는데 효과적인 식물 TOP 5’ 중 1위에 선정된 식물이기도 하다. 금전수, 돈나무로도 불리기 때문에 유독 인기가 좋다. 파키라는 그늘에서 잘 자라고, 해충과 질병에도 강해 관리하기가 수월하다. 다만 너무 건조한 환경에서는 자라는데 어려움이 생기므로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도록 한다. 파키아는 페페로미아와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이 아닌 간접 채광에 적합하고, 잎을 주기적으로 닦아주면 공기정화 능력이 더 뛰어나진다. 잎과 꽃은 필요에 따라 채소처럼 식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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