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 29명 사망자 발생'

”<사진출처_메이저월드>”

지난 5년간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가 사망한 사례가 29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오 년간 노인 일자리 사업 근로자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사망 1명 ▲2019년 사망 7명 ▲2020년 사망 10명 ▲2021년 사망 9명 ▲올해 7월까지 2명으로 총 29건이었다. 그 외 ▲골절 3417 건 ▲염좌 397건 ▲타박상 728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에는 공공형 일자리를 통해 공익활동으로 공원에서 잡초를 제거하던 A씨(83)가 주차장에서 출차하는 차량에 치어 숨졌다. 또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청소 작업을 하던 B씨는 작업을 하다가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은 뒤 병원에서 숨졌다.

 

또한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사고건수는 ▲2018년 964건 ▲2019년 1453건 ▲2020년 1350건 ▲2021년 1762건 ▲2022년 7월까지 637건 등 총 6166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고령층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사망하고 다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